부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부산지역에서 개관한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났습니다.

매월 평균 15여건의 상담 및 진정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 구성원들은 책임감을 갖고 문제 해결에 임하고자 했습니다.

사건 당사자들의 마음 전부를 만족시켜드리지는 못하여겠지만, 

'장애'로 인해 차별받거나 인권침해를 받은 그 분들 마음의 응어리는 풀어드리고자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부족하나마 우리 사회에서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구조적 차별의 문제에 관심하여 제도적 대안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하루하루 길을 걷다 보니 벌써 4개월이란 시간과 함께 했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기관 개소 이후 지난 4개월이란 시간이 부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란 터를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 한 해에는 다져놓은 땅 위에 씨앗을 뿌리고 생명을 키워나갈 수 있는 품이 필요한 시간으로 여겨집니다.

2018년, 올 한해, 좀 더 나은 부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으로 키워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 구성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