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웠던 1차 전국 관장회의 때와 다르게 봄날의 기운이 스멀스멀 피워오르는, 그런 날씨에 2차 전국 관장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현재 공석인 인천기관장님을 제외한 일정 상 참여하지 못했던 전북 관장님 제외한 나머지 관장님 모두 참여하셨는데, 이번에는 새롭게 취임하신 문병수 경기북부관장님도 참여하셨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지방정부의 지원으로 경기 북부에 권익옹호기관이 하나 더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회의는 새롭게 만들어지는 서류 양식과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학대 통계 시스템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설립된 지, 이제 2년 차를 넘어 3년 차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조금씩 틀을 갖추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 외, 지역에서 유사하게 발생하고 있는 학대 사례들과 관련하여 그에 대한 고발장이나 판례 등을 같이 공유해보자는 의견들도 제시되어 카톡방 등을 활용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5월달 전국 관장단 차원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들과 만남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일정 등을 고려하여 진행할 예정인데, 내년 예산에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것처럼 2명 이상의 증원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