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이어, 2019년 부산지역 장애인복지관 권익옹호 포럼 1차 회의를 3/28 (목) 16:00~18:00 부산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회의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12개의 장애인복지관 (금정구, 나사함, 남구, 동구, 동래구, 부산종합,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 영도구)의 권익옹호 담당자들이 총 17분 참석하였습니다.

1차 회의에서는 2018년 부산지역 장애인 복지관 권익옹호 포럼의 주요 내용들을 공유하고, 2019년 포럼 내용 구성 및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복지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사례관리와 권익옹호 업무 내용이 어떤 식으로 겹치고 갈라지는지, 특히 복지관 이용자 중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해결했는데 이후에도 유사한 문제가 재발생하는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복지관 측에서 지원해주는 것이 권익옹호인가 하는 고민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발달장애인 급여관리 관련하여 장애인복지관의 업무 수행 범위 확장의 계기로 삼아 일련의 활동이 가능할 수도 있음을, 금정구, 사하구, 부산진장애인복지관의 사례를 통해 논의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무연고장애인 지원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새로운 기관이나 센터를 만들기보다는 오히려 기존 장애인복지관에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배치하여 활용한다면, 좀 더 효율적인 정책 지원이 가능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라는 문제제기도 있었는데, 타당한 대목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다음 2차 회의에서는 복지관 내에서 이용자 간 발생하는 갈등 사례에 대해 권익옹호의 관점에서 공유하고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2차 회의는 5/2 (목) 15:30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장애인복지관의 담당자들에게 감사드리며, 2차 회의 시 때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