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월 16일 서울이룸센터에서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중앙기관의 주요 한 해살이 계획과 지역기관 근황에 대한 논의와 몇몇 공동 활동 (직원 교육 및 옹호기관대회 등)에 대한 일정을 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의 서기관이 참석하여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대한 정부의 계획과 관련하여 간단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올해 아쉽게도 보건복지부에서 지역기관 인원 부족을 고려하여 각 지역마다 2명 이상의 인원이 새로 채용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했으나, 기획재정부에서 삭감되는 바람에 올해에도 겨우 4명의 인원으로 기관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현실을 고려하여 몇몇 지역은 지방정부 자체예산을 지원하여 적게는 1명 많게는 2명 정도의 인원을 채용하도록 지원하기도 했으나, 아쉽게도 부산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4명으로 꾸려나갑니다.

부디 2020년에는 장애인학대 현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대한 인적 충원에 좀 더 많은 관심을 쏟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