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10월 28일(수)에 서울이룸홀에서 '2020년 장애인권익옹호기관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옹호기관 직원들이 모두 함께 모이진 못했지만, 지역 기관 관장님들을 포함하여 팀장님 등이 참여해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자축하고, 2021년의 과제가 무엇일 수 있을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장애인 학대 관련 범죄 처벌, 이대로 괜찮은가' 라는 주제로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지난 몇 년간의 장애인 학대 관련 범죄 처벌 판결문을 분석한 발제문을 토대로 하여, 일선에서 판결을 내리는 판사를 비롯해서 검사, 그리고 현장활동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다른 관점으로 해당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장애인 학대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이 좀 더 일관적이고 엄격해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 그리고 이번 전국장애인권익옹호기관대회에서 부산은 '지켜보고 있다 모니터링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국에서 학대피해장애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가장 활발하게 진행하여 수여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 활동에 대해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