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 (월) 14:00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관 1주년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변경택 부산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대표님을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여 부산시 장애인복지과 임종성 과장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바로 토론을 시작했는데, 유동철 부산복지개발원 원장님을 좌장으로 하여

발제는 박용민 부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님이 지난 1년 동안의 학대 신고 현황 자료를 분석하여, 장애인 인권 옹호 방안에 대해 제시하였습니다.

토론으로는

송시섭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님이 '장애인인권옹호기관과 장애인인권센터와의 상관성'

최영아 부산시의원님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개편방향과 장애인인권센터 추진전략'

김정옥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장님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역할과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방안'

권경만 부산시 장애인권익지원팀장님은 '부산시 장애인 인권보장 정책 추진 현황'

에 대해 각각 토론해주셨습니다.

플로어에서도 다양한 분들의 의견이 제시되었고, 특히 발달장애인 당사자 한 분은 시설에서 자립 이후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하셨고, 정신장애인 당사자 한 분은 정신장애인 인권 활동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기도 하는 등 의미있는 내용들이 오고 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지역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해서 유관기관 종사자 (장애인 복지관/거주시설/특수학교/장애인자립생활센터/정신재활시설/직업재활시설)를 비롯하여 장애인 단체 (농아인협회/정신장애인가족협회/여성장애인연대/시각장애인연합회/부산지적발달장애인협회 등) 임직원과 다른 지역의 권익옹호기관와 장애인 학대 사건 공동 대응 단체, 국가인권위원회와 부산복지개발원, 부산시교육청 등 약 100여명의 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지지를 기반으로 하여 내년에도 더욱 노력하는 부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토론자의 주요 내용은 홈페이지 기관발간자료에 있는 자료집 내용을 참고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